

【고성】고성군이 ‘착한 소비 운동’과 공무원 복지 포인트 활용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함명준 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동균 고성군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 5개 읍·면 번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을 최우선 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공무원이 주 1회 이상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우리 동네 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30%를 고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시설 투자 및 운전자금 대출 금리의 3%를 지원해 준다.
간담회에 참석한 번영회장단은 도내 처음으로 정선군에서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도 건의했다. 이들은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 플랫폼 관련 지원책 마련도 요청했다. 군번영회는 “중첩되는 배달 앱 수수료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며 “고성 지역 전용 배달 앱 개발 또는 기존 플랫폼 사용자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과 동해북부선 화진포역 설치 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