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했던 강원지역 상업·업무용 빌딩시장의 거래량 및 금액이 크게 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1일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에 따르면 도내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올 2월 기준 65건으로 전달(28건)보다 13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431억원으로 직전달인 1월(107억원)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강원지역 거래량 및 거래금액의 상승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가의 거래가 전월보다 상대적으로 늘어났고 연초 극심한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강원지역은 상업용 빌딩시장을 비롯해서 상가·사무실 등의 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상가 및 사무실(1월 기준)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1개월만에 23.9%, 31.1%씩 줄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 매매거래금액이 전달보다 71.9% 급감한 바 있다.
강원지역을 비롯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035건으로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1,000건대를 회복했다. 거래 금액은 2조7,597억원으로 67.8% 늘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량 자산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 흐름이 유동적인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