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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지역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8명이 월세

◇2025년 2월 누계 거래 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 자료=국토교통부

강원지역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8명이 월세살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전국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76.3%로 집계됐다. 이중 지방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82.9%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76.1%), 수도권(73.2%)순이었다. 지방 빌라는 대부분이 전세가 아닌 월세 계약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도내 다세대·다가구 등 비아파트 월세 비중(1~2월)은 지난해 76.2%보다 3.6%포인트 증가한 79.8%였다. 비아파트 중 단독·다가구의 경우 전체 거래량 2,814건 중 2,271건이 월세 거래로 80.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년간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함께 지방 부동산 침체가 월세화를 가속화한 주요 요인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집값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임대인이 늘었고, 기준금리가 인하되며 은행 예금금리가 떨어지자 임대인의 월세 선호가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경기 둔화로 금리가 낮아질수록 월세화 흐름은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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