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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막오른 대선] 송기헌·허영 민주 의원들 선거 국면서 역할 주목

민주당 비상행동 방침 따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촉구 앞장
대선 국면서 주요 역할 맡아 강원 지역 민주 세 확장 나설 듯
강원 출신 의원들도 선대위원장 등 활동하며 주요 역할 전망

◇송기헌 의원.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해 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촉구에 앞장서 온 이들은 이제 대선 국면에서 강원지역 민주당 세를 넓히고 중도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지역구 현역인 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의원과 허영(춘천갑) 의원은 탄핵 국면 속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 비상행동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당의 세 결집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당대표 사회특보단장으로서 특보단을 이끌어왔다. 지난 2월엔 조기 대선시 특보단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할과 기능을 점검한 만큼 곧바로 대응, 당의 정책적 판단에 조력자로 나선다.

◇허영 의원.

허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이자 민생경제회복단장으로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에 앞장섰다. 현재 당 대표 민생특보도 맡고 있다. 대선 국면에서도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구상으로 중도층 확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도 출신 의원들도 핵심 역할을 맡아 대선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선출마를 앞두고 조만간 대표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춘천고 출신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친명(친이재명) 좌장’으로 불리는 양구 출신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이나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강성 친명의 강릉 출신 김우영(서울 은평) 의원도 주요 역할이 예상된다. 강릉고 출신 김병주(경기 남양주을) 최고위원도 군 장성 출신 이력을 살려 비상계엄 국면에서 맹활약해 온 만큼 향후 정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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