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문화일반

강원기독인정의평화회의 창립…“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연대”

이상진 상임대표 선출

◇강원기독인정의평화회의(대표:이상진)은 28일 춘천 교동교회에서 개회예배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예빈기자

‘강원기독인정의평화회의(이하 기독인정평회의)’가 창립됐다. 기독인정평회의는 28일 춘천 교동교회에서 개회예배 및 창립총회가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이상진 산돌생명평화센터 이사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공동대표에 박순웅·한윤식·김영호·심재연 등을, 운영위원에 신용봉·조재규 등을, 감사에 한용걸·황관중 등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사업계획 심의, 기타 안건 심의, 창립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기독인정평회의는 지난해 10월 백암산 탐방에 참여했던 기독인들이 남북분단 현실을 극복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활동 단체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12.3 계엄 반대와 탄핵 촉구 활동 등을 통해 창립이 추진됐다.

이상진 대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를 따라, 생명과 평화, 민주의 십자가를 지고 한국교회의 회개와 바로 세움을 위해, 또 이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선한 세력과 연대하고자 출범했다”고 밝혔다.

강원기독인정평회의는 올해 창립기념 세미나를 비롯해 농어촌지역 및 작은 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교회와 지역사회 강좌, 지역순회 간담회, 생명평화순례, 한국기독교장로회청년연합회 전국동지회 한마당 지원, 고(故) 박인기 프란시스 추모 미사, 강원NCC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