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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길거리 농구로 경쟁 대신 화합을”

원주 중등부 아마추어 3:3 길거리농구
다음달 10일 평원중 실내체육관 개최

◇원주 중등부 아마추어 3:3 길거리농구 문화축제.

【원주】‘제4회 원주 중등부 아마추어 3:3 길거리농구 문화축제’가 다음달 10일 평원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마음소리, 따듯한가정심리상담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원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3개 중학교 22개팀 86명과 여자부 4개팀 16명 총 100여명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이번 대회는 이기기 위한 시합이 아니라 서로 간에 즐기기 위한 문화만들기에 초점을 뒀다. 상대에게 반칙을 해 넘어지면 손을 잡아 세워주거나, 반칙하면 미안하다고 손짓해 주는 페어플레이를 공식적인 규칙으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번 대회의 경우 남자 선수들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여자부를 새롭게 신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관계자는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농구에 관심있는 아마추어 청소년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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