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내 31개 스포츠 단체들이 각 종목별로 지역 중견 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1사 1스포츠 후원 업무협약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선군체육회는 28일 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견 기업체와 체육 종목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 ‘1사 1스포츠’ 후원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기업들이 각 종목별로 후원회를 결성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 참가하는 정선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종목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선군체육회는 도민체전과 도민생활체전, 전국체전, 전국생활체전 등에 참가하는 종목별 선수들이 기업들의 안정된 후원 속에 보다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후원 문화 조성, 종목단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1사 1스포츠 후원 협약식에서는 (주)강원랜드가 육상연맹과 소프트테니스협회를, 우리주민(주)는 유도회, 하이원SC는 골프협회,(주)성신미네필드는 역도연맹, (주)대한건설은 정선우먼파워FC클럽, (합)원진은 골프협회,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주)는 태권도협회 등 총 14개사가 15개 종목을 각각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제1차 후원회 업무협약에서는 에스티조경건설(주)가 게이트볼협회와 그라운드골프협회를, 정선농협이 바둑협회, 임계농협이 탁구협회, 여량농협이 파크골프협회를 후원하기로 하는 등 1차와 2차 협약식을 통해 총 29개 종목, 2개 클럽에 대한 지역 기업의 후원이 성사됐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1사 1스포츠’ 후원회 결성이 지역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