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가정의달을 맞아 철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다음달 1일 철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갈말읍 승격 46주년을 기념하는 '제19회 갈말읍민의날' 행사가 펼쳐진다. 갈말지역의 대표 축제인 이번 행사는 갈말읍체육회가 주관하고 갈말읍사무소, 갈말읍이장협의회, 동철원농협 등이 후원한다. 주민들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체육·민속·오락경기를 비롯해 주민노래자랑, 공연 등이 진행된다.
3일에는 '제103회 철원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고석정 잔디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철원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회관 방과후아카데미 난타의 식전 공연과 개회선언 등 공식 개막식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우드쉐이커, 반딧불이 목걸이, 석고방향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소방안전체험, 출동! 어린이경찰 등 소방·경찰도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부스를 선보인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한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특별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7~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철원군청소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 정보와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철원에 부임한 사또와 주변 인물이 등장해 노년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퓨전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사또전'이 7일 열린다. 8일에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제53회 철원군 어버이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 군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일상을 만끽 할 수 있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