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 전관 개관식이 3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2023년 11월11일 임시 개관한 실록박물관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전시 공간 확충을 위한 휴관에 들어갔었다. 10여개월 간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기획전시실과 실감영상실, 어린이박물관 등의 전시공간이 추가됐고 관람객 체험형 교육실과 사회교육 강의실 등 교육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뮤지엄숍과 카페 등도 함께 운영된다.실록박물관은 실록박물관 전관 개관과 함께 ‘오대산사고 가는 길’을 주제로 한 기념 특별전을 오는 7월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개관일인 1일부터 조선왕조실록 등 새롭게 전시되는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