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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소상공인 경영자금 이자 지원 규모 4.5%로 확대

연말까지 한시 특례 적용, 소상공인 이자상환 부담경감
자금 융자에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참여

◇화천읍 전경
◇화천군청 전경

【화천】화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 안정 융자금 이자 지원폭을 4.5%로 대폭 끌어 올렸다.

‘화천군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이 사업은 화천군이 지역 금융기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 금리 중 일부를 부담해 주게 된다.

당초 군은 대출 금리 중 3%를 보조해 주기로 했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한시 특례를 적용해 금리 지원 상한선을 4.5%로 크게 인상했다.

이에 따라 군의 추천으로 지역 금융기관에서 경영 안정 자금 융자 추천을 받아 실행한 소상공인들은 매달 이자 상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행일이 지난 4월1일인 만큼 시행일 이전에 융자 추천을 받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도 이자 지원 확대 혜택이 소급 적용된다.

화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추천 및 이차 보전 사업 신청 대상은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중소기업 중 화천군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사업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자금 융자에는 농협화천군지부, 강원다누리신협, 화천새마을금고, 다창새마을금고, 화천농협, 간동농협, 춘천철원축협, 군산림조합 등 지역 내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최문순 군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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