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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단체 합동평가 역대 최고 성적

정량평가 역대 최고 96.9%
정성평가에선 4개 지표 달성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률 96.9%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 평가 제도로 주요 국정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도는 정량지표 98개 중 95개를 달성해 96.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94.5%) 대비 2.4%p 높은 수치다.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독서문화 진흥 △문화접근성 확대 △시민 참여형 보훈행사·체험 등 총 4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에서 자원봉사단 ‘샤인크루’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인구대비 헌혈 참여율 9.2%로 도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342억원을 집중 투자해 5개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성과를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규제 개선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 대상 ’찾아가는 스포츠 강좌‘를 운영한 점, 민관군이 함께 기념하는 6.25전쟁 3대 기념행사(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제,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와 국립호국원 조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3년간 달성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은 행정 역량과 추진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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