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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춘천SC 테니스 유망주들, 전국대회서 우승 차지

최소은·장지원 여자 16세부 복식 우승 차지해
최소은, 단식에서도 준우승 차지 금1·은1 수집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유망주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춘천스포츠클럽 제공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유망주들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양구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80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복식 여자 16세부 우승, 단식 준우승을 기록했다.

복식 여자 16세부에서는 최소은·장지원(이상 봉의고 1년) 조가 결승까지 올라 박서진·박하안(디그니티A), 김민채·최희우(중앙여중) 등 강력한 복식 팀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1세트를 3대6으로 내줬지만 6대2로 곧바로 반격했고 슈퍼 타이브레이크에서 13대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단식 여자 16세부에 출전한 최소은은 8강에서 전예빈(남산고)을 6대4, 6대1로, 4강에서 박규리(안산TA)를 6대1, 6대2로 가볍게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진 결승에서 임예린(천안시체육회TSC)에 1대2(3-6, 6-1, 6-2)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춘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고교 1학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더 높은 무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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