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국립횡성숲체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양육가정과 임신준비부부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따로, 또 같이 숲 나들이'와 '숲 동행’ 캠프 2개 테마로 나눠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부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한 ‘따로, 또 같이 숲 나들이’ 캠프에서는 싱잉볼 명상, 자녀와 함께하는 숲놀이를 통해 가족간 소통을 강화했다. 임신준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숲동행’ 캠프는 숲의 색을 활용한 컬러테라피와 짝 활동 등 정서적 안정에 도음울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횡성숲체원은 오는 9월에도 임신부부와 황혼 육아 가정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성 횡성숲체원 원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양육가정과 예비부모가 육아와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