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8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속초시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초 자체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 대상액 중 55% 수준인 1,218억원을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의 적기 집행에 나서고 있다.
또 2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사업 등 민생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1분기 신속집행에서 도내 1위를 달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로부터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속초시는 지난 4월 4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 지역 현안사업의 빠른 추진과 소규모 생활SOC 사업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시설비 위주로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28일 배상요 부시장의 주재로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장, 보건소장과 신속집행 대상액 10억원 이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