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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개발공사 신임 사장 ‘적격자 없음’…재공모 하기로

공모 지원했던 현 사장 ‘공정성 우려’에 면접 참여안해
“공정성 불필요한 논란 우려…8월까지 남은 임기 최선”

속보=강원개발공사가 오는 8월 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시행한 신임 사장 공모(본보 지난 23일자 2면 보도)를 마감하고 ‘적격자 없음’ 결정을 내렸다.

공사는 조만간 재공고를 통해 다시 사장 선임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강원개발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5월13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서는 4명이 합격했다.

지난 27일에는 서류합격자 4명을 대상으로 신임 사장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오승재 현 사장은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으나 공정성 논란 등을 고려해 최종 면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3명의 후보자가 면접 심사에 응시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는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공사는 조만간 신임 사장 임용 공고를 다시 낼 예정이다.

강원개발공사는 “현직 사장의 공모 지원이 공정성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면접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8월17일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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