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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석탄박물관에 느린우체통 설치

태백시설사업소-태백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태백시설사업소와 태백우체국은 최근 태백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억을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태백】태백석탄박물관에 느린우체통이 설치된다.

태백시설사업소와 태백우체국은 최근 태백우체국에서 '느린우체통 업무협약식'을 갖고 우체통 운영을 협의했다. 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태백석탄박물관의 느린우체통은 다음달 중순께 설치될 예정이다. 태백석탄박물관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엽서를 사용해 이용 가능하며 엽서는 1매당 500원이다.

느린우체통은 일반적인 우편물과 달리 엽서를 넣은 날로부터 1년 후 수취인에게 배달되는 서비스다.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느린우체통 운영을 통해 감성과 추억이 있는 지역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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