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문화재단(이사장:박종훈)은 전환가게 아트살롱 썸을 지역 축제 사무국 공간인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살롱 썸은 2020년 임차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예술인과 기획자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용돼왔고 2,500명이 이 곳을 방문해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축제도시팀을 신설했고 2025 축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축제 조직 간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아트살롱 썸을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무국 공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는 춘천시음악협회, 춘천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춘천국제고음악제 등 3개 축제 조직이 입주한다. 각 축제 조직이 준비하는 ‘春1,000인음악회’는 7월, ‘Made in 춘천, 오페라’는 8월, ‘춘천국제고음악제’는 10월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