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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공모

【강릉】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지역성과 자유로움이 담겨 있는 새로운 독립영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5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공모를 시행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로, 러닝타임 15~20분가량의 단편영화 구성안 및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단편영화 연출작이 1편 이상인 자이며, 강릉지역 로케이션 비율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와 같이 1편당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며, 완성된 영화는 2026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2020년 첫 제작지원작인 김종재 감독의 ‘살아짐이 사라짐’, 2022년 제작지원작인 김선빈 감독의 ‘수능을 치려면’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상영돼 주목받았다. 2023년 제작지원작인 송예찬 감독의 ‘2인 1실’은 2024 인디그라운드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로 선정되고, 올해 제26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순미경 감독의 ‘초코의 가출’가 선정돼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시 정동초교에서 올 8월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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