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춘천여자중학교(교장:신충린)는 지난 4일 전북도청 소속 컬링 선수로 활약 중인 졸업생 심유정 선수가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심유정 선수가 개인의 사비로 출연한 것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유정 선수는 “제가 남춘천여중에서 꿈을 키웠던 것처럼, 후배들도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충린 교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귀한 마음을 전해준 심유정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꿈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심유정 선수는 2021년 남춘천여중을 졸업한 후 현재 전북도청 소속 컬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뛰어난 운동 실력과 함께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