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신청·지급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14일 개시했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한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를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게 지급금액과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알림서비스를 선택한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를 받았다고 소비쿠폰이 바로 신청되는 것이 아니다. 안내된 카드사의 누리집·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국민비서 소비쿠폰 알림 내용에는 다른 누리집 바로가기(URL 하이퍼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 알림을 가장한 누리집 바로가기나 QR코드를 통한 접속 유도(앱 설치 등)는 스미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 내 알림 관련 설정을 꺼두거나 이용 중인 앱(네이버 등)에서 알림(Push) 설정을 끌 경우에는 알림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용 중인 앱에 직접 접속해 소비쿠폰 알림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비서로 모든 국민이 놓치지 않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비서로 누구나 쉽게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를 미리 알림 받아 생활 속에서 유용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