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기상청에서 주관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평가한 ‘2025년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상정보를 경영 전반에 활용해 재해 예방과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공단은 전담조직 운영, 기상정보 실시간 공유, 기후위기 대응계획 수립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안전감사팀 내 날씨경영 담당자를 지정해 폭염, 한파, 강풍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운영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이사장 주재로 긴급 지시가 하달돼 각 부서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주간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에 따른 시설물 점검과 인력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재난대응 매뉴얼 및 계절별 안전점검을 전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계방산오토캠핑장 겨울철 할인 운영, 폭염기 슬러시 나눔 활동 등 기후 여건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운영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순철 이사장은 “기상정보를 실질적인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전반에 적극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