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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원도 내 166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50% 이하 물건도 다수

-28일부터 30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로 경매진행
-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 전체 118건 중 70건

◇[공매물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546-207
◇[공매물건] 평창군 대화면 신리 486

캠코 강원지역본부(본부장:태동국)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강원도 내 재산 166억 원 규모, 총 118건의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절차로,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 특허권, 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동산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이 전체 118건 중 70건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 대상에는 토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입찰 전 등기부 열람, 현장조사 등을 통해 물건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가능하며, 공매 진행과 입찰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 입찰은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은 10%씩 차감된다.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1995년부터 약 30년간 공매 입찰 업무를 전담하며 조세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974억 원의 조세 수입을 확보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수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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