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세대주 및 세대원의 실제 거주 여부, 주민등록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세대원 중 대표 1인이 세대 전체의 정보를 확인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거주 불명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읍·면별 주민등록표 정리 및 직권 조치를 하고, 이어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조사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김성수 군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 조사는 정확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