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전기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6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을 통해 전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선착순으로 총 26개 가구를 모집 중으로 현재 총 15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마감 이후 접수된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사업 시 우선지원 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 가능하다.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27개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했다.
임성빈 시 경제과장은 "노후 전기설비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