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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 극대화 위한 대대적인 실내체육관 환경개선 돌입

2011년 건립 이후 시설 노후화 진행
15억원 투자해 마루바닥, 흡음제 등 시설 정비
냉난방시스템 교체, 관리동 출입문 보수 등

【정선】 정선군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극대화를 위해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2011년 건축돼 시설 노후화가 진행중인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 15억원을 투자해 주요 시설 정비와 냉난방 시스템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여름과 겨울철 모두 원활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실내체육관 마루바닥 1,847㎡를 새롭게 설치하고, 벽면 흡음제 1,400㎡를 교체한다.

또 관리동 출입문 2곳을 보수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 8대를 새롭게 교체해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말까지 주요 시설 정비를 마치고,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한 부대시설 정비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군이 운영중인 대표적인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인 ‘김요한의 배구교실’은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을 고려해 수업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실내체육관 환경개선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정선군의 활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억원을 투자해 정선종합경기장 내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국제인증 제품으로 교체하고, 외부 대형 스피커와 오디오 앰프 등 음향장비 교체, 관중석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정선군이 생활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극대화를 위해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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