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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16일 결승…최종 우승팀 가린다

2025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승전이 오는 16일 오후7시30분부터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2025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승전이 오는 16일 오후7시30분부터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2025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승전이 오는 16일 오후7시30분부터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최종 8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전국 최강 버스커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613팀(1,802명)이 지원해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열린 본선에는 총 150팀이 참가했고, 공연마다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버스킹 마니아층’이 형성됐다.

결승 무대에는 특별 초청 가수 김조한과 지선(러브홀릭), 지난해 우승팀 그림하일드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강릉시 주최 축제·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심사는 특별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투표를 병행한다.

현장에는 베이커리·커피 부스, 바람부리 사워비어 시음회가 마련돼 경포호수의 노을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최종 8팀의 수준 높은 공연이 강릉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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