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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소비쿠폰’ 신청률 95%…마지막 한 사람까지 혜택 총력

신청 누락 제로 목표 취약계층 전수 발굴 집중
조기 사용 유도 ‘치킨 기프트콘’ 이벤트도 실시

◇속초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프라인 신청 현장 모습.

【속초】속초시는 시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한 명의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신청 누락 제로화를 목표로, 각 동 주민센터 전담인력과 함께 통·반장 및 사회복지 관계망을 활용한 취약계층 전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인력을 별도로 파견하며 원활한 현장방문 신청·지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로 총 275건의 현장 발급을 완료했으며, 요양시설 12개소와 요양병원 2개소의 미신청자에 대한 전수조사도 마무리했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1,664명의 신청 취약군 등에 대해서도 방문 접수를 지속 추진하며 신청 누락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소비쿠폰의 실질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빨리 쓰고 선물 받자!’ 인증 이벤트를 오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쿠폰을 사용한 후 문자 알림 또는 영수증을 촬영해 지정된 양식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속초시 관내 프랜차이즈의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단순한 재정지원을 넘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 한 사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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