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의회가 올들어 3차례에 걸쳐 실시한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청소년의회교실은 올 7월부터 신철원초 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해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철원군 자전거 도로 확장 지원 조례', '철원군 신호등 설치 지원 조례', '철원군 축제 개최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조례안을 직접 제안했으며 제안된 조례안은 향후 군의회에서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철원군의회가 사업 결과 분석을 위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93.65%에 달했으며, '군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다'는 항목에도 95.24%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종문 의장은 "올해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실제 의정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