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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 상장기업 ‘훨훨’바이오 관련 매출 ‘껑충’

강원지역 상장 기업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올리는 등 일제히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휴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10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기준 휴젤의 매출은 2,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성장 배경으로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98억원을 기록한 것을 꼽았다.

바디텍메드도 올 2분기 매출액이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9% 오른 92억원을 기록, 영업 이익률은 22.2%로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 올 2분기 매출은 1,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2% 급증했다. 순이익은 46% 증가한 420억원이다.

올 1분기 매출이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유바이오로직스도 최근 제2공장이 완제 시설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승인 받으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CT그룹 더존비즈온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강원랜드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오른 3,6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양식품’ 2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수출 향상 등을 이유로 2분기 매출액을 30%가량 오른 5,600억~5,7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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