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 국제교류처는 최근 2주간에 걸쳐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 KNU 써머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KNU 써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해외 자매대학 학생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 사회·역사·문화 교류 수업을 제공,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해 매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중국·미국·폴란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8개국 16개 대학에서 학생 33명과 강원대 재학생 서포터즈 7명이 함께했다.
특히 참가자의 72%인 24명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으로,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첫인상을 남겼다.
프로그램은 수준별 2개 반의 기초 한국어 수업, K-POP 특강, 한국 문화 탐방 및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계절교과목 성적증명서를 발급, 모교 계절학기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여진 강원대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