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의회는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기관 소속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총 1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논의주요현안은 △2025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포함된 ‘오색오향 풀내음길 조성사업 편입 도유지 매입’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예산 성립 전 사전 사용 계획 △양양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제정 계획 △양양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 계획 △양양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 계획 등이 포함됐다.
군의회는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유지 매입뿐 아니라 올해 계획된 벌목과 지반조사 등 사업 전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 소음 보상과 관련해서는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현재 지정된 보상 구역 외에도 실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인근 지역까지 철저히 조사·검토해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보상이 이뤄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과 관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최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종석 양양군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부서별 현안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군민 생활과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