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을 다룬 책에 ‘역사 왜곡’ 낙인을 찍으면서, 북한 독재자 김정은을 아이들의 친구로 포장한 ‘내 친구 김정은’은 교육현장에 버젓이 비치돼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은 “건국 대통령 관련 도서에는 ‘극우’ 프레임을 씌우면서 독재와 인권 탄압의 주체를 미화하는 도서에는 침묵하는 것은 교육자의 양심과 상식을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독재 미화 도서를 즉각 폐기하고, 불온서적을 교육현장에서 즉시 퇴출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배울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