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경기도 안산에 살고 있는 출향 평창군민들이 600만원을 평창군에 전달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재안산평창군민회 윤수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4일 평창군청을 방문해 심재국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100만원 등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올해 5월 재안산평창군민회가 안산시 한대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제3회 오늘은 평창 장날’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과 평창사랑상품권 등 모두 600만원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재안산평창군민회는 2023년부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추천 받아 안산시에서 ‘오늘은 평창 장날’ 바자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평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고향 발전을 위해 2023년 500만원, 2024년 3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윤수용 재안산평창군민회 회장은 “출향인들은 평소 고향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 고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군수는 “재안산평창군민회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