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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7일 광복절 기념 영화 '독립군' 함께 볼 국민 신청 접수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일요일 오전,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까지 함께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관람 장소는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영화관이나 시간은 공개되지 않은 채 서울 모처로 예정되어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신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광복군의 역사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좌석이 제한적인 관계로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모든 신청자와 함께하지 못하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이번 영화 관람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국민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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