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이달 말까지 황지동(문화로), 상장동(서학로), 삼수동(오투로·먹거리길), 철암동(동태백로) 일원에 자작나무 형상의 경관 조명등 79개를 설치한다.
자작나무껍질 무늬를 살린 LED 디자인이다. 도심 속 특색 있는 야경을 연출하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야간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범죄·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야간 관광명소로 변화를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