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춘천

춘천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 삼일절보다 3배 ‘껑충’

태극기게양회(회장:하재풍)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춘천시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다.

태극기게양회(회장:하재풍)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춘천시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게양회와 춘천시가 추진한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태극기게양회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조사한 결과, 춘천시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은 29.0%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3·1절의 11.2%와 비교해 3배 가량(17.8%P)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게양회 하재풍 회장을 비롯해 홍지수·정한길·용재경·손은영·임정연·김병진·서광석·남일수 회원이 참여해 춘천시내 41개 아파트단지 2,8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게양률은 △사농동(36%) △강남동(32.5%) △후평동(28.9%) 순으로 높았다. 단지별로는 △금호빌리지(54.2%) △금호아파트(42.2%) △신우아파트(40.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태극기게양회와 춘천시는 지난달 제헌절을 계기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시청사 앞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 기관장들의 손도장 현수막, ‘365일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택시와 학원버스에도 태극기를 부착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하재풍 회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민의 자존심”이라며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이 하나 되는 태극기 달기는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광복절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극기게양회(회장:하재풍)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춘천시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다.

태극기게양회(회장:하재풍)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춘천시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