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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동해시 장난감도서관 이용객 1만명 돌파 '인기'

지난해 7월10일 오픈 이후 보호자·자녀 1만744명 이용
홈페이지 개설…대여 현황 확인과 백일·돌상 예약 등 가능

◇동해시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

【동해】개소 1주년을 맞은 동해시 장난감도서관의 이용객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다.

시에 따르면 장난감도서관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7월10일 오픈 이후 지난 22일까지 보호자 6,611명, 자녀 4,133명 등 총 1만744명으로 나타났다. 장난감 대여 건수는 6,151건, 내부 실내놀이터 이용자 수는 보호자와 자녀 등 4,023명이다.

장난감도서관은 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dhtoy.or.kr)를 개설하고 신규 장난감 160개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설된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장난감 목록 검색, 실시간 대여 현황 확인은 물론 백일·돌상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오픈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기 위한 ‘후기 이벤트’를 (http://pf.kakao.com/_kUMxen)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건전한 발달 지원과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하고 양질의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10일 천곡동에 임차한 3층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 해 마련됐다. 동해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우미강 동해시가족센터장은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홈페이지 개설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시 가족과장은 "동해시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을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난감도서관 이용으로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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