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과 제한급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예비비 4억9,000여만원을 긴급 편성, 생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강릉은 지난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707㎜)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주요 급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지난달 28일 기준 15.9%까지 떨어졌다. 이에 세대별 계량기를 75%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음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 지원 대상은 강릉 55개교로, 약 한 달간 총 98만8,704병의 생수가 공급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생수 지원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에 최소한의 음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