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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릉시민들의 가뭄 피해 극복에 도움되길”

대한건설협회… 1억원 상당의 생수 25만 병 전달
강원도협회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회가 뜻 모아
파마리서치와 강원FC도 각각 생수와 기부금 후원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최상순)는 1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생수 25만병 전달식을 가졌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최상순)는 1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총 1억원 규모의 생수 25만병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 본회(회장:한승구) 3,000만원, 강원특별자치도회 2,000만원, 강릉시지역협의회가 500만원을 각각 지원했고, 전국 15개 시·도회에서도 각각 3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 온 최상순 도회장의 역할이 컸다. 최 회장은 지난 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 강릉 지역에 닥친 재난 상황을 알렸고, 시·도회와 지역협의회가 십시일반 뜻을 보탰다.

최상순 회장은 “건설업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강릉시민들의 가뭄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을 비롯해 최상순 도 회장과 전명길·조병철 도 부회장, 신주원 감사, 박승실 강릉시지역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강릉시는 지원한 생수는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강릉시에서 부시장을 역임한 전직 강릉부시장들이 1일 강릉시를 찾아 2리터 생수 4,000병을 전달했다. 사진 좌측 두번째 부터 김종욱 전 강릉부시장,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철래 전 강릉부시장, 김왕규 강원도의원(양구), 양원모 도의회사무처장.

전직 강릉시 부시장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김왕규 강원도의원, 양원모 강원도의회 사무처장,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김종욱 전 도의회 사무처장, 김철래 전 강릉시 부시장 등 전직 강릉 부시장들은 1일 강릉시청을 찾아 생수 2리터 4,000병을 전달했다. 비록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도 글로벌본부장도 역임했던 정일섭 도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장시택 인구보건협회 강원지회장, 홍남기 전 강릉시 부시장도 생수 마련에 뜻을 보태며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파마리서치(대표이사:손지훈)는 강릉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지난 8월27~29일 사흘에 걸쳐 생수 20만병을 지원했다.

강릉에 본사를 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손지훈)도 지난달 27~29일 강릉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리터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손지훈 대표이사는 “강릉시는 파마리서치가 함께 성장해 온 뿌리와도 같다”며 “지역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시민들이 안정을 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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