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 제도는 신용 상태, 기술 및 품질수준,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 지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본사 및 공장과 대표자 주소가 모두 동해시에 소재해야 하며,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가동중이고 연간 총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한 녹색성장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5억원 한도 내 융자 추천 및 2년간 이자 3.5% 지원, 2억원 한도 특례보증,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 우선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총 42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개척을 돕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김기민 시 기업지원팀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기업들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