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대도시 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강원 수산물 특별해(海)! 신선해(海)! 함께해(海)!’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수협 5개소와 수산물 가공업체 3개소 등 총 8개 수산업체가 참여한다. 문어·오징어 등 인기 어종, 젓갈류, 건어물 등 40여 종의 강원 청정 수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 원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도민회관 내 ‘강원푸드마켓’과 연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원 청정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수산업체의 판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판전을 정례화해 강원 수산물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