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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 시가지 전선 지중화 추진

도계읍 도계파출소~전두2교 구간
전신주 36개 철거, 도시 이미지 제고

【삼척】삼척시가 폐광지역 개발사업 일환으로 도계읍 시가지 일원의 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암 치료센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 클러스터 구축과 강원대 도계캠퍼스를 시내 중심부로 이전하는 오픈캠퍼스 신축, 펫 패밀리파크 등 각종 레저사업 개발에 따라 지역 시가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 18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력 및 통신용 전주와 수십가닥의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점을 설명했다. 또 강풍 및 낙뢰 등 자연재해시 감전사고 등을 유발하고 전선 노후화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덧붙였다.

지상에 설치된 전주와 분전함,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정주여건 개선 등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도계읍 전두리 전두2교~도계리 도계파출소 구간 0.76km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전력 및 5개 통신사가 이용하고 있는 전신주 36개를 철거하고 전선을 지중화 하는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삼척시가 도계읍 중심 시가지 전신주를 철거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계읍 시가지 모습.
삼척시가 도계읍 중심 시가지 전신주를 철거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계읍 시가지 모습.
삼척시가 도계읍 중심 시가지 전신주를 철거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계읍 시가지 모습.

허주회 시 폐광시설담당은 “도계지역이 향후 첨단 의료 및 대학도시, 레저관광개발로 외지인 방문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지역 시가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진행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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