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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릉시, 아파트·숙박업소 시간제 제한급수 전면 해제…물 절약 캠페인은 유지

◇강릉시는 19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영강릉부시장 주재로 저수조용량 100톤이상 강릉시 대수용가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이날 오후6시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19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영강릉부시장 주재로 저수조용량 100톤이상 강릉시 대수용가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이날 오후6시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19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영강릉부시장 주재로 저수조용량 100톤이상 강릉시 대수용가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이날 오후6시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

【강릉】강릉시는 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 아파트 113개소와 숙박업소 등 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시간제 제한급수를 19일 오후 6시부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강우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하고, 주말과 다음 주에도 비 예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절수 참여로 인한 절수 효과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두 차례(오전·오후 6~9시, 총 6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19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수용가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간 시간제 제한급수에 적극 동참해주신 아파트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비 끝에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8%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제한급수를 해제하지만, 여전히 평년 대비 낮은 수치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제한급수 해제 이후에도 가을·겨울철 가뭄에 대비해 가구별 수도 밸브를 75%까지 자율적으로 잠그는 ‘물 절약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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