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를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본격 매입한다. 대행기관은 강릉농협(DSC)과 사천농협(RPC)이다.
매입 대상은 '해들'과 '알찬미' 2개 품종으로, 총 1,007.4톤 규모다. 이 중 산물벼는 661.4톤, 건조벼는 346톤이 수매 대상이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농가에 중간정산금으로 40kg당 4만 원이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 확정 이후 오는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강릉농협과 사천농협은 공공비축미 외에도 산물벼 자체 수매를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수매가 중단된다.
김경태 시 농정과장은 “올해 벼 출수기와 등숙기에 발생한 긴 가뭄으로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특히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우려가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적기 수확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