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이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예정된 배우 정은표의 강연은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은표 강연은 ‘행복한 우리 집’을 주제로 진행되며, 자녀와의 소통과 가족 간 관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열리며, 영유아 육아, 대화법, 사춘기 자녀 이해, 영어 교육 등 부모와 양육자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고민들을 다양한 주제로 다룬다. 참가 대상은 부모 및 양육자 100명이며, 장소는 춘천시립도서관이다.
시립도서관의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2020년부터 운영되어 오며, 현재까지 총 37회, 1,98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10월부터 12월까지 특강 참가 신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팀(033-245-5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