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경찰서(서장:권호석)는 25일 화천초등학교 정문에서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굣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부모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참여, 아동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은 경찰 및 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위험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안전한 길로 다니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최근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 유형을 소개하고, 스마트폰 위치 공유 기능 활용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호석 화천경찰서장은 “아동 대상 범죄는 피해를 돌이킬 수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학교, 지자체,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