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2025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 ‘한복 입고 플로깅 줍줍걸즈&보이즈 in 한복’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복을 입고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전통문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복, 다시 입다’ 캠페인과도 연계돼 한복의 일상 속 활용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문화 실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 대여되는 한복은 김인정한복, 다홍치마, 좋은날한복, 황금단 등 지역 한복업체들이 기부한 한복을 강릉한복문화창작소에서 새롭게 리폼해 제공하며, 한복에는 기부 업체명이 표시돼 착용 자체가 지역 상생의 메시지를 담는다.
참가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행사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릉 주요 거리와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한복 대여, 플로깅 키트, 간식, 한정판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문의: 강릉문화원 지역문화연구팀(823-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