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아이스하키 캠프가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청소년 아이스하키 캠프’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춘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를통해 도내 장애 청소년과 보호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파라아이스하키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서 1대1 코칭을 통해 썰매와 스틱 사용법, 기본 기술 등을 지도하며 참가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민민홍 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아이스하키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동료와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