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올해 추석을 맞아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4일간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 대책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음식물폐기물의 경우 다음달 4~5일, 소각성상폐기물은 다음달 5~6일 배출이 금지되며, 이외의 날짜는 일몰 이후 배출이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음날인 10일부터는 연휴기간 배출된 쓰레기를 일괄 수거하며, 다중 이용 장소와 청소취약지역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일정을 사전 홍보하고, 포장지, 택배 상자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1회용품 줄이기 등을 적극 홍보해 생활 쓰레기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쓰레기 대책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민원 관련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투기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터미널 등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순회 점검하며 수거한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연휴 기간 빈틈없는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쓰레기 배출과 1회용품 줄이기 등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