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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원주지역 노인들은 버스 무료”

원주시 만 70세 이상 버스 무료 지원
전용 교통카드 발급·시연회 등 나서

◇원주시(시장:원강수)는 다음달 2일부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원주】다음달부터 원주지역 내 노인들은 시내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월 15회까지 모든 시내버스와 누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무료 횟수를 초과해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서 교통카드에 현금을 충전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 6월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했으며, 이달 기준 현재 전체 대상자 4만4,578명 중 57%인 2만5,410명이 발급을 완료했다. 교통카드는 만 70세 도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며 “원주시가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시장:원강수)는 지난 28일 장양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시연회를 통해 마지막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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